[문의] 인젝터 홀에 무작정 캬브레터 클리너와 카본 제거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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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성[하얀그림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129) 작성일22-03-29 18:38 조회1,363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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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젝터는 노즐을 풀어서 어떻게 청소를 한다고 하고 결합한 후 시동을 걸었는데
클리킹이 되면서 시동은 전혀 걸릴기미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계속 했더니 이제는 클리킹마저도 반응이 없습니다.
엔진이 크랭크가 되지 않는다면 증상으로 유압으로 실린더가 잠긴증상일 수 있다 라고
하는 것 같은데, 무식하게 실린더 내부에 캬브레다와 카본 제거제를 막 뿌려댔습니다.
결국 오일이나 카본으로 실린더가 잠긴 것 같은데....대책이 없네요.
다 뜯은 상태로 정비소로 갈 수도 없고, 고칠 능력도 안되고....폐차가 답일까요???
결국 고치더라도 실린더 헤드를 열어서 닦던지 하고 크랭크 캠과 같은 부품들을
다시 정비해야 하는 것 같은데...너무 일을 벌였네요.
딥딥한 심정으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만약 정비소 간다면 견적이 얼마나 나올까요?
저 상태로 견인해서 가져가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지하주차장 보험 무료 견인이 되나
요?
하얀그림자 올림
댓글목록
이강국님의 댓글
이강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64.♡.106.224 작성일
실린더가 잠긴다는게 어떤 상황을 얘기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카본제거제를 뿌렸다고 해서 실린더에 문제가 생길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시동모터가 돌아가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연료분사계통에 문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이번에 작업한 부분이 인젝터라면 , 인젝터 연료파이프의 너트가 덜잠겨서 커먼레일에 연료압이 생기지 않는다거나
인젝터 하나가 망가져 연료가 샌다면 역시 커먼레일에 연료압이 생기지 않음으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제 크랭킹마저도 안되는건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괜찮으시다면 아는건 없어도 배터리 지원이나 부품수급 지원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시간되신다면... 010-8080-7468 연락한번 주시지요
이재성[하얀그림자™]님의 댓글
이재성[하얀그림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회원님 또 친절한 답변을 주셨군요. 전화는 오후에 드려도 될까요?
수선 매뉴얼에 이렇게 나온 것이 있어서 제가 잠겼다고 말씀 드린겁니다.
Symtom(증상 ) - Engine will not crank-crakshaft will not rotate.
(엔진이 크랭크 되지 않습니다.)
Suspect(의심, 혐의점) - Hydraulically cylinder (유압으로 잡긴 실린더)
1. coolant/antifreeze in cylinder (실린더에 냉각수나 부동액)
2. Oil in cylinder (실런더에 오일)
3. Fuel in cylinder (실린더에 연료)
Remedy(바로잡다, 교정하다)
1. Remove injectors and check for fluid. (인젝터를 제거하고 유체(오일)을 확인하시오.
4. Inspect for a sticking fuel injectgor and/or leaking fuel regulator
(연료 인젝터 고착 또는 연료 조절기 누출 검사)
어설프게 영어를 해석하고 말씀 드린 것이라 표현이 어렵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카본제거제와 캬브레다 클리너를 홀에 많이 뿌려서 그런지 인젝터 분사홀 안쪽
실린더에 카본이 눈에 보입니다. 1번 4번은 공간이 보이는데 2번 3번은 카본이 현재
보이는 실정입니다.
어제 하려다 늦어서 못했는데 내시경 카메라로 안쪽을 살펴보려 합니다.
살펴보고 나서 증상이랑 전화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배터리는 방전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커먼레일과 인젝터간의 파이프에 연료가 새지는 않았고 다시 뽑아 놓은
인젝터에 누유증상은 없는데 의심되는 것은 10년전에 뽑아 놓았다가 이번에 노즐과
안쪽에 니들만 클리너로 청소한 상태로 그냥 조립한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계속적인 자세한 설명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녁에 살펴보고 인젝터에 대해서도 다시 살펴본 후 전화연락 드리겠습니다.
늦지 않게 (7시30분 ~ 8시 00분 사이정도) 전화드려도 될까요?
저녁 식사하시는데 전화를 드리게 될 수도 있어서 실례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감사합니다. 전화번호는 저장해 두었습니다. 댓글에서는 개인정보라 걱정됩니다.
하얀그림자 올림
이강국님의 댓글
이강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말씀하신, 오일에 의해 실린더가 잠긴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상황입니다. 실린더 한개의 체적은 약 500cc됩니다. 압축비가 20:1이라면 상사점에서 체적은 대충 25cc정도 되겠죠. 피스톤이 내려간 상황에서 실린더에 25cc이상의 물이 들어가면 피스톤이 물때문에 상사점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물은 공기처럼 압축되지 않으니까요. 물이 오일팬으로 빠지거나 주사기로 빼주거나 에어건으로 불어내지 않으면 크랭크축이 돌 수 없습니다.
이재성[하얀그림자™]님의 댓글
이재성[하얀그림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화를 드리려 했다가 못 드렸습니다. 말씀해 주신 점들을 염두해 두고 준비를 했습니다. 일단 말씀하신대로 세워둔지도 얼마되어
1. 배터리를 충전해두려 합니다.
2. 잘못해서 정확히 안쪽을 찍지 못했는데 언뜻 비친 모습으로는 카본이 많이 쌓여
있는것으로 보여, 클리너를 뿌리고 주사기나 등으로 빼보려 합니다.
3. 인젝터를 다시 분해해서 조립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모르는 사람이 겁도 없이 엔진을 건드렸다가 멀쩡한 차를 망가뜨리고 있어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말씀하신 점을 전혀 몰라서 그냥 잠긴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렇군요. 그렇다면 말씀 대로 에어건은 없고 죽은소에서 에어스프레이를 사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디젤 클리너를 링거줄에 연결해서 뿌리고 주사기로 빼낸 후
에어스프레이를 링거줄에 연결해서 불어내거나 말려보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염두해 두지 못한 점을 하나하나 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도전을
해보고 안되면.....글쎄요...걱정이 앞섭니다.
하얀그림자 올림
이강국님의 댓글
이강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혼자 하는것 보다 같이 보다보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기도 하기에, 시간만 맞으면 제가 가서 같이 만져봤으면 했었습니다만.... 기술자도 아닌게 뭔 오지랍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궁금해서 그럽니다. 과정에 하나 배우기도 하고 혹시 해결된다면 재밌는거잖아요....제 생각은 그렇습니다.